너무 당연하지만 가끔 잊어버리고 있던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이 글의 제목에서 이미 파악했으리라 본다. 그렇다 '연기는 'REACTION'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연기'가 'ACTION'이 아닌 항상 'REACTION'이라는 점이다. 길게 설명하지 않더라도 이 글을 읽고 있는 배우 희망자들은 위의 말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물론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늘 잊어버리는 것이 문제이다. 사실 알고 있다고 해도 그것을 이행하는지는 확실지 않다. 안다는 것이 그것을 늘 이행하고 있다는 얘기는 아니니까... '내 대사는 남의 대사에 대한 결과이다.' 간단히 설명하면 모든 연기는 어떤 사건이나 상대방의 말에 대한 '반응', 'reaction'이다. 어떠한 '자극'이나 '충동', '촉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