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연기를 잘할 수 있을까?' 배우를 지망하거나 배우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질문할 것이다. 나 역시 아직 경험을 쌓고 있는 과정이기에 굉장히 고민하는 부분이다. 아니 이 질문은 배우라는 직업을 갖는다면 평생 해야 할 질문일지도 모르겠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한 장면에서 배우들 사이 연기력 차이가 느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신인이냐 연륜이 있냐의 문제도 있겠지만 단순 경험의 문제만은 아닌 것 같다. 연기를 잘한다고 느껴지는 신인도 있는 만큼 연기가 늘지 않는 배우들도 있으니 말이다. 그럼 과연 무엇이 연기를 잘하는 배우와 그렇지 못한 배우의 차이를 만들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우선 그들은 단순히 대사를 쳐야 할 순서에 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대사를 듣고 반응한 후 그들의 생각과 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