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로 2000년에 개봉했다. 남한과 북한의 공동경비 구역에서 일어난 사건을 바탕으로 그려진 영화이다. 주인공들의 갈등과 사건 관계자인 남북한 군인들의 만남과 우정을 볼 수 있는... 비록 우정의 결말은 죽음과 슬픔이지만 이야기 구성이 잘 표현되어 있어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이다. 지금 보면 개봉 당시 공동경비구역에서 복무하는 남북한 군인 사이의 브로맨스를 보여준 영화가 아닌가 싶다. 지금 보면 캐스팅이 화려하다. 이영애, 이병헌, 송강호, 김태우 그리고 신하균 다섯 명배우의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다. 각각의 배우가 자신의 계급, 직책 그리고 성격에 따라 말투 및 움직임이 다른 게 인상 깊었던 영화다. 배우 손강호 씨의 연기를 특히 재미있게 보았던 것 같다. 아래 대사는 영화 중 사건이..